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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항생제 사용, 부작용 위험…신체 면역력 키우려면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11/14 [17:28]

항생제는 병원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치료제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진 않는다. 우리 몸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항생제를 복용하면 몸에 이로운 균까지도 모두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내성균이 증식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는 항생제를 오남용 할 때 생기기 쉽다. 특히 약을 먹다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특정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도록 세포막을 강하게 만든다. 내성이 생기면 반드시 항생제를 써야하는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약효가 들지 않아 생명에 치명적인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증진시켜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가장 먼저 장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이 모여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활발한 면역 활동이 이뤄진다.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균을 늘려줘야 한다. 장 속에 자리 잡은 유익균은 영양분을 대사하여 유기산을 만들고 항균 물질을 만들어 각종 질병 예방과 면역 조절 작용에 기여한다. 유익균이 부족하고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각종 성인병과 암이 유발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이에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품을 고를 땐 가장 먼저 균주를 살펴봐야 한다. 균마다 작용하는 위치와 발휘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의 섭취로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복합균주’를 먹는 것이 유익하다.

 

균주를 확인했다면 첨가물 사용 여부 역시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식품의 맛과 향을 살리는 합성감미료와 합성착향료는 물론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화학부형제까지 배제한 제품이면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살아서 정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들은 위산 등에 약해 소화 과정에서 사멸하기 쉬운데, 이를 막기 위해선 균주를 보호하는 등의 코팅력이 겸비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허 받은 유산균 코팅 기술 ‘이노바 쉴드’로 유명한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의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비롯해 신체 전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제품을 구입할 땐 어떤 성분과 기술로 만들었는지 확인해보고 좋은 유산균을 고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회정 기자 hj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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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17:28]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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