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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민*통일의 날, 문화의 다양성으로 통일담론 확산 계기
통일감성 높인 현장…북한음식과 뮤지컬 등 공연 펼쳐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12/19 [15:10]
▲ 국민대 서도회 동아리 회원들이 제2회 국민*통일의 날에서 통일염원손글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통일신문


국민대 종합복지회관에서 14일 열린 ‘제2회 국민*통일의 날’ 은 감흥, 동행, 동감으로 이어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36.5도 남북 동질감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서울통일교육센터(회장 유지수국민대총장)와 국민대한반도미래연구원(원장 홍양호)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민과 국민대 학생들이 북한음식체험전, 통일염원 서예전시회, 창작뮤지컬 ‘우연의 바다’ , 손글씨 이벤트 등을 진행, 통일 공감마당을 형성했다.

 

북한음식체험은 밥만두와 생선장과로 탈북민 출신 북한요리전문가 윤선희 양각도 대표가 준비했다. 통일에 관심 가진 참가자들에게 북한음식을 소개하는 기회라 만사제치고 왔다는 윤선희 대표는 밥만두에 대해 “북에서는 밥을 만두피에 싸서 튀기거나 쪄 먹기도 한다”며 “배고플 때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또 생선장과에 대해서는 “조청이랑 간장 등에 조린 상류층들이 먹는 고급간식으로 맥주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음식을 처음 맛본 김영재(남·94년생)씨는 “생선장과는 깐풍기와 비슷하면서도 더 짭짤하니 맛있다”며 “음식 하나로도 통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통일염원 서예’는 국민대 서도회 동아리 소속 7명의 학생들이 해서, 초서, 예서 등 다양한 서체로 총 11작품을 준비해 전시했다. 김윤하 서도회 회장(국민대 경영정보학부)은 “동아리 멤버들이 시험기간 임에도 좋은 취지의 행사라 동아리 멤버들과 준비했다"며 “통일이라는 목표를 두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써내려가는 과정이 보람됐다”고 전했다.

 

행사의 백미는 탈북대안학교 ‘하늘꿈학교’(이사장 임향자 목사) 학생들이 정경희 교수 등 국민대 공연예술학부원의 지도 아래 선보인 창작뮤지컬 ‘우연의 바다’ 가 감동을 자아내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자원봉사로 행사를 안내한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3학년 김영준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성황을 이룬 점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관련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서울통일교육센터 여현철 사무처장(국민대 교양대학교수)은 “북한음식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들이 담긴 예술작품, 공연 등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동질감을 얻어가는 통일 담론 확산의 계기의 장이었다“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공감대와 감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의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서울통일교육센터 통일꿈나무 기자단 우수상 및 한반도미래연구단 전국대학생통일토론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홍양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하나 되는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미래통일주역 여러분 모두 각자 전공에서 맡은 바 열심히 하며 통일을 준비할 역량 있는 지도자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대 종합복지회관에서 14일 오후 6시 열린 ‘제2회 국민*통일의 날’에는 국민대학생, 탈북민,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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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9 [15:1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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