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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 개개인 수준·특성파악 눈높이 교육
(사)북한인권시민연합, 계절학교 운영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1/11 [15:57]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박범진)은 2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연천 소재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에서 ‘제29회 탈북청소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이하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탈북청소년들의 기초학습능력 증진 및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 특강, 영어 레크레이션, 민주시민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미래센터 1층 다목적실(한라관)에서 진행된 입학식을 시작으로 계절학교에서는 기초학습능력 증진을 위해 참여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파악했다. 동시에 눈높이 교육을 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수학을 중심으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국어수업을 통해 신문과 책을 접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논술과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논리성과 창의력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모의 면접을 통해 대학입학 준비에도 도움을 주었다. 특히 탈북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발표수업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8일에는 광운대학교 김정권 교수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역사 특강, 12일에는 심재봉 선생이 게임을 통해 영어의 흥미를 높이는 영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15일에는 청년이여는미래(청미래)가 진행하는 민주시민 보드게임을 통해 ‘통일’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보고, 학생들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8일에는 미래센터 한라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1박 2일간(18~19일) 포천 베어스타운의 지원으로 졸업여행을 떠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를 배워보며 추억을 쌓게 된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탈북청소년 26명, 이들의 학업과 생활지도를 맡은 자원봉사자 8명이 17박 18일 동안 함께 생활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1999년부터 탈북청소년들의 사회 적응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방문 학습지도’, ‘하나원 토요방문’, ‘남북한출신 청소년 주말프로그램’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1년 8월부터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를 방학기간 중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현직교사 250여명 및 자원봉사자 277명이 참여하였으며, 탈북청소년 700여명이 한겨레 계절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현재 전국 각 대학에 진학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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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15:5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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