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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함께 가는 길 끝에 한반도 통일 있다”
한반도평화포럼, 정부 평화구상과 운전대론에 힘 실어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2/08 [15:42]

한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정부의 평화구상과 운전대론에 힘을 실어주며 동북아협력안보를 이끌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대화 재개를 둘러싸고, 한반도평화와 동북아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현장에서다.

김준형 한동대국제정치학과 교수는 1일 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정세현)이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통일정책의 청사진이 지향하는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이다”며“안보와 평화를 통한 국익확보, 평화를 통한 민생, 그리고 평화를 통한 공동번영을 추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대북정책의 수단이자 곧 목표다. 시발점은 남북관계개선이고 종착점은 동북아평화가 될 것”이라며 “대미, 대중, 대일, 대러시아의 강대국 외교는 진영을 넘어서는 중첩적인 다자전략대화 네트워크 구축이다. 미중관계가 나쁠 때는 갈등의 완충자로서, 좋을 때는 협력의 촉진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김연철 인제대통일학부 교수는 “한국외교의 시대적 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는다. 그 과정에서 동북아협력안보를 주도해야할 것”이라며 “동북아에서 균형외교는 지역 평화질서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한국이 주도하면서, 한미 양국이 평화를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으로 성격전환 하고, 6자회담이 항구적인 동북아의 다자간 안보협력체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 평창올림픽 기간이 한반도평화와 남북관계 전환국면의 마중물이 될 거라는 기대 섞인 시선도 잇따랐다.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현지 상임공동대표는 “과거 정부에서 단절된 남북교류와 협력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바로 군사회담을 개최해 인도 지원, 개발협력,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화의 창구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남북이 함께 가고 있는 길의 끝에는 한반도 통일이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이기 전에 전쟁 대신 평화를, 갈등 대신 화해를, 대립 대신 연대를 약속하는 장이 될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전쟁 없는 평화체제구축’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포럼의 정세현 이사장은 “작년 남북관계 악화와 외신들의 한반도 전쟁위기설 보도에도 불구하고, 촛불과 조기대선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대전환을 이루었다. 올해는 반드시 평화의 대전환을 이뤄내기를 바란다”며 “한반도평화와 동북아의 번영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의지는 결국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진석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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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8 [15:4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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