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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 봉사할 수 있어 “가슴 벅차요”
하나원, 이웃과 하나 되는 ‘떡국 나눔 행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2/08 [15:46]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소장 임병철 이하 하나원) 교육생들은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을 방문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원 교육생들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원 교육생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하나금융그룹 대학생 홍보 대사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떡국, 만두 등을 종로에 사는 홀몸어르신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생 김숙희(가명)씨는 “탈북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라는 생각을 많이 해 왔다”면서 “그러나 막상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행사에 동참한 하나금융그룹 대학생 홍보 대사 이숙영(가명)씨는 “평소에 탈북민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탈북민과 한마음으로 떡국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니 ‘탈북민이 바로 내 이웃’이라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임병철 원장은 “탈북민이 성숙한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남한주민들과 화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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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8 [15:4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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