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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도착한 남북통일농구단…“감회가 깊다”
국가대표선수 중심, 남녀선수단 50명 등 101명으로 구성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7/05 [14:29]

남북통일농구에 참가하는 남측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101명이 3일 오전 11시 1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70분을 비행해 도착한 이들을 원길우 부상이 공항에 나와 방북단을 맞이했다.

이어 원 부상은 공항 귀빈실에서 조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과 환담했다. 조 장관은 “전체적으로 감회가 깊다”며 “선수단, 대표단만 오는 게 아니라 남측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또 화해협력을 바라는 마음을 저희가 안고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을 북측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 부상은 “북남 화해협력,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체육이 앞장선 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원 부상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이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기를 언급하며 “북과 남이 다 같이 통일의지와 민족의 염원을 담아서 통일의 열기를 담자”라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현재 협의 중으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번 방북단은 국가대표 선수를 중심으로 한 남녀 농구선수단 50명과 정부대표단 5명, 정부지원단 15명, 취재기자단 10명, 중계방송팀 20명, 장내 아나운서 1명 등 모두 101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대표단은 조 장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이다.

남북통일농구는 지난 2003년 10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후 15년만이다. 앞서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후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다시 열린 바 있다.

농구경기는 4일 남북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선수별로 모두 4차례 펼친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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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5 [14:2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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