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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사업 펼쳤던 실무자 ‘비전’ 제시
아드라코리아, ‘대북 교류협력 시 NGO역할과 비전’ 포럼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9/13 [12:56]

사단법인 아드라코리아는 ‘대북 교류협력 시 NGO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 홍명기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대북협력 사업 증대 시점에서 NGO의 대북지원사업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점검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내는 대북 전문가와 글로벌 NGO의 경험을 통해 국내 NGO의 역량강화’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아드라 인터내셔널과 협력을 통한 대북 지원사업의 가시화’를 밝혔다.

대북사업의 과거 경험을 통해 북한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접촉과 지원전략 그리고 이에 따른 국제개발 NGO의 역할 및 사업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린 포럼에는 당시 평양에 주재하며 사업을 펼쳤던 실무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북한정부와의 협력 및 사업운영을 통한 관계수립’을 주제로 발표한 마르셀 와그너(아드라 오스트리아) 씨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평양을 거점으로 북한의 아드라 컨트리 디렉터를 역임했다. 2004년 발생한 룡천역 폭발사고 당시 무너진 룡천병원의 재건축과 난방용 생물가스 발효기 지원, 태양열 조리기 보급 활동을 펼쳐 북한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에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프로그래밍 및 정부 관계 수립과 유지에 통찰력을 제공해 기대를 모았다.

‘북한에서의 프로그램 운영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브래든 하우위(아드라 오스트리아) 씨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평양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로 근무했다. 2005년 북한에 서구 스타일의 카페 겸 베이커리인 ‘별무리’를 처음으로 개장해 화제를 모았다. 빵공장 운영으로 칼슘강화 빵 1000만 개를 만들어 2만여 명의 어린이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브래든 씨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에서의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프로그램 전략에 대한 통찰력과 업무 재확립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북협력 대표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손종도 부국장은 지난 15년간 대북지원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NGO의 대북 협력, 과거·현재·미래’란 주제로 NGO의 활동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나단 더피 아드라 인터네셔널 회장은 ‘북한 내 인도주의 사업과 관련한 미국 NGO와 정부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 이를 통해 북한에서의 업무 재확립과 이에 따른 아드라 인터네셔널의 현재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1956년 11월 설립한 아드라는 종교와 문화를 뛰어넘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비정부 구호기관의 하나로써 활동하고 있다. 1997년 UN으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으며 전 세계 134개국에서 5000여 명의 활동가들이 일하고 있다.

사회정의, 재난 대응, 경제 성장, 아동 지원, 성 평등, 공중위생, 물·위생, 식량&영양, 가축 & 농업 등 9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친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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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3 [12:5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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