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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 체류 북한 노동자 2만 여명”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9/13 [13:12]

현재 러시아에는 약 2만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남아있다. 이들은 러시아 당국의 노동 허가를 갖고 있으면 2019년 말까지 계속 체류할 수 있다고 러시아 내무부 고위인사가 밝혔다.

내무부 이민문제 담당국 국장 올가 키릴로바는 11일(현지시각) 자국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인들은 (러시아 당국의) 유효한 노동허가가 있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2019년 12월 22일까지 노동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에는 2만1천734명의 북한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1만9천559명이 노동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에선 올해 초 기준 연해주, 하바롭스크주 등의 극동 지역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서부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약 3만7천 명의 북한 노동자가 건설·벌목·농업·어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계약이 만료되는 노동자들이 단계적으로 귀국하면서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9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에도 1만 명 이상의 새로운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에 등록됐으며 특히 올해에만 최소 700건의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가 이뤄졌다면서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국내 법적 절차들을 거쳐 결의들을 철저히 이행해 오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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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3 [13:1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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