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8.12.19 [16:03]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생활/문화
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통일칼럼] 남북관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방안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10/18 [13:32]

<박찬석 공주교육대학 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선언은 그야 말로 ‘남북연합’ 의 시초라도 알리는 일대 사건과도 같았다.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보여준 우리 대통령을 향한 북한주민들의 모습은 진지하고 숙연하고 열렬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양시민들에게 “북녘 동포 여러분, 남녘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남과 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앞으로 통일의 장정 속에서 계속 회자 될 이야기이다.

이처럼 전쟁 없는 한반도를 남북한 지도자가 평양시민들에게 말한다는 것이 중요한 인상을 보여 준다. 남과 북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새로운 입장을 전개한 것이다. 분명 남북관계는 변화될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가 이제 우리의 과제이다.

정치적인 것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북한 평양선언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군사 분야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953년 정전협정으로 전격적인 전쟁은 휴전했으나, 지난 65년 전쟁 오늘 2018년 오늘까지 남북한의 전쟁의 삶에서 계속되었다.

서로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하고 더 어려운 것은 우리 내부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안에서의 차별받고 심지어는 죽어야 할 이유가 이적행위라는 커다란 멍에로 한정 지워질 수밖에 없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어가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를 남북군사공동위원회가 더욱 의미 있게 작동되어 남북한의 다양한 의 삶을 정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또한 그동안 전쟁의 위협과 이념의 대결은 각각의 상황에서 특권과 부패, 반인권을 자행하게 했다. 이제 분단과 전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선언적 의미는 우리 사회를 온전히 국민의 나라로 만들어 가는 기초를 건설한 것이다.

물론 말처럼 평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전쟁을 이제 거부하고 종결해야 한다. 평화를 실천하여 남북평화와 통일을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 남과 북은 앞으로 계속 비핵화 방안도 합의하고 실천해야 한다.

북한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의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이제 미국이 화답하고 상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우리 겨레를 위해 아주 기쁘고 고마운 일이다. 한반도는 완전한 비핵화로 걸어가야 한다. 남과 북은 앞으로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비핵화의 최종 달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도 중요하다. 국민들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정부와 남과 북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제 우리 정부의 남북평화를 위한 노력에 경청하며 내부적인 비판을 내부적으로 수렴해 나가야 한다.

북측은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일체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한미 양국 또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정심은 얼마나 갈지 모른다. 이 속에서 우리 남북한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시적으로 미국과 남북한이 한반도 평화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마음은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단 한순간도 평화는 보수 정부나 진보 정부가 멈춘 적이 없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정부나 우리 사회는 내분과 외압을 잘 견디고 창조적으로 평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제는 오랫동안 바라고, 오래도록 준비해서 실천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미국의 집권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하나로 모인 8천만 겨레의 마음이 평화의 길에 있음을 강하게 호소해야 한다.

100년 전 1919년 윌슨의 평화 선언이 한반도에 만들어낸 3.1 운동의 정신과 같이 완전한 비핵화를 완성하고 한반도 평화로 나가는 각오와 실천을 우리 대한민국 구성원들이 내실 있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10/18 [13:32]  최종편집: ⓒ 통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