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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연기…통일부 “남북 협의 중”
우리 정부 제의에 “북한도 기본적으로 동의 한 상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11/01 [14:22]

남북경협 재개의 돌파구로 관심을 모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이 연기됐다.

북한이 최근 북·미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남북교류협력 사업들에 대해 돌연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번번이 무산됐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이번 방북계획은 북측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배경이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시점은 아직 합의가 안됐다. 남북이 협의 중”이라며 “당초 정부가 방북시점을 못 박아 정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현재 입주기업인들의 방북과 관련한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북은 입주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150여 명의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사흘간의 일정으로 나눠 공단 내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미 방북준비를 마친 상태다.

북측은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10월 안에 하기로 합의했던 보건의료 분과 회담, 철도·도로 공동 현지조사, 체육회담, 북측 예술단의 서울공연 등의 일정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남북은 산림협력 분과 회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일정만 예정대로 소화했다.

문제는 미국의 협조 없이 남북경협은 언제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리저리 얽힌 대북제재 때문이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경의선 철도공동조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미국 측과 저희가 부분적으로 약간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북측은 우리 정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남북산림협력회담이 열렸던 지난 22일 북측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부총국장은 회담을 끝내면서 “앞으로 이런 형식으로 회담이 이뤄진다면 북남(남북) 산림협력 회담에 기대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북제재가 풀릴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남측이 투명패널, 양묘용기 등 관련 장비를 지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풀이된다.

한편 통일부는 30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무기한 연기’언론 보도와 관련 “북한이 개성공단 내 입주기업인들의 방북과 관련한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제의에 대해 “북한도 기본적으로 동의를 한 상태”라면서 “남북 간 구체적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아직 일정이 확정된 바도 없었고, 따라서 공단 방문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길숙 기자 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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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1 [14:22]  최종편집: ⓒ 통일신문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kks 18/11/02 [15:26] 수정 삭제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 파견 근로자 90%는 강퇴 시킴 된다며 ... 인격적 무시와 갑질 횡포 / 부당 해고 등 ~ 정치적 민주화에 이어서 사회 문화 경제적 민주화가 절실히 요구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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