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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주민들이 소통하는 통일의 현장”
남북하나재단, ‘남북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11/15 [13:34]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건설기술교육원 인천본원 잔디구장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8 남북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1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탈북민, 인천시민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심재권 윤관석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김일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최주활 탈북동지회장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탈북민 3만 2천명 시대,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곳 인천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통일플러스센터가 개소되어 민간과 지자체, 정부가 함께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탈북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원을 보다 세심하게 추진해나가고자 한다.

탈북민들이 새로운 고향에 뿌리 내리고 언젠가는 그리운 고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인천시민들과 국민들의 삶이 안전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겨려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통일열망이 가장 높은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25전쟁 때 황해도 지역에서 자유 대한민국으로 피난 내려오신 많은 실향민들이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땅에 들어 온 3만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고 함께 갈 국민들이다.

우리가 지금 탈북민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그들이 이 땅에서 실패한 사람들로 전락된다면, 그것은 통일의 장애물이 되는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남북주민이 어울려 잘 살 때 한국통일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2011년부터 매년 탈북민과 함께하는 ‘남북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8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인천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통일플러스센터와 뜻을 같이하여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탈북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탈북민의 조기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보여준 여러 가지 지원과 성원에 감사한다.

남북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이 자리는 남북주민이 소통하고 작은 통일을 만들어가는 먼저 온 통일의 현장이다. 탈북민들이 먼저 온 통일의 주인공으로서 오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체험마당 부대행사로는 △북한음식체험 (옥수수국수, 속도전 떡, 인조고기) △먹거리 장터 (커피, 육포, 순대, 옥수수면) △VR 평양체험 (VR기기를 이용하여 평양시내를 둘러 봄) △탈북민지원 사업홍보 (탈북민지원 사업설명) △영농·창업 생산물 전시 (탈북민 영농자들이 생산한 제품)이 외 헌혈봉사,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결핵검진 등이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체험마당행사에 참가한 탈북민단체는 <여원봉사단>, <여수한마음봉사단>, <통일봉사단>, <통일한울회>, <하나향우회>, <탈북자동지회>, <수미인>, <탈북여성자립지원회>, <주)글로브>, <더치숲>, <수원이굼터>, <진미가푸드>, <주)88식품>, <대서양무역>, <통일한마음지원센터>, <숭의동지회>, <하나사랑협회>, <한겨레중고등학교>, <라임이네농원>, <백세양반꿀>, <연당벌꿀농원>, <준이네농장>, <한마음벌장>등 23개 단체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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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5 [13:34]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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