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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과 용기 되어 ‘통일 밑거름’될 것”
남북하나재단, 탈북민위해 15억원 기부자들에 감사장 전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12/06 [15:26]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 이하 재단)은 올해 약 15억 원을 기부 받아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 정착사업에 지원했다.

이에 남북하나재단은 4일 오후 3시,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에서 탈북민을 위해 천만 원 이상 후원한 10개 기관과 1백만 원 이상 후원한 개인 등을 초청해 2018‘기부감사의 날-우리 하나 된 마음, 행복한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부자, 기부 수혜 탈북민, 탈북청소년 합창단, 재단 직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축하공연, 후원 동영상 시청, 감사장 전달, 감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경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는 15억 원의 기부금을 받아 탈북청소년 교육시설 지원에 1억 원, 탈북학생장학금 지원에 2억 5천만 원, 의료·생활안정 지원에 4억 2천만 원, 사회통합 및 사회인식개선 활동지원에 3억 원 등 정부출연금 예산으로 집행 못하는 다양한 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며 이렇게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민간에서의 사랑과 관심은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통일 씨앗’으로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수혜자 탈북민 원순옥 씨는 “남한에 온지 3년째이다. 현재 남북하나재단에서 지원해준 장학금을 받고 의사고시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합격해 후원해준 고마운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꼭 의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민간 기부금은 탈북민 정착을 위해 정부출연금 예산으로 지원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물질적인 후원 뿐 아니라 탈북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지지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프닝 축하공연을 펼친 희망의 두드림 합창단은 2016년부터 우체국공익재단과 숙명여대음악치료대학원, 남북하나재단이 협력해 결성된 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은 탈북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 음악프로그램 ‘희망의 두드림’에 참여한 학생으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2018년 희망의 두드림 합창단은 가양초등학교, 은정초등학교, 하늘초등학교, 금강학교, 미래소망스쿨, 삼정지역아동센터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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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6 [15:2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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