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9.07.16 [20:01]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사회/NGO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평일, 3년만에 침묵 깨고 존재감 과시
체코대사 부임 이후 20년간 불만 없이 북한 대변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1/10 [14:06]

북한에서 ‘백두혈통’ 집안의 곁가지로 불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삼촌이자 체코 주재 북한대사관 김평일 대사가 최근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에 관심이 쏠린다.

김평일 대사는 지난 2015년 체코 대사로 임명된 이후 행적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 김정일 사망 7주기 현지 행사에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 체코 소식을 다루는 북한 매체인 백두산 홈페이지에 김평일이 체코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는 글과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서 김 대사는 체코어로 축사를 하며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공동선언 정신에 따른 신뢰를 구축하고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제재와 대화는 양립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고지도자의 승인 없이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외교관들의 상황을 비춰볼 때 이복형제를 멀리한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김평일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고 한번 없이 20년간 권력구도에서 밀려 대사로 불만 없이 꾸준히 북한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과 북한 내부에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지 않아 현 체제를 위협하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것으로 읽힌다.

이에 대해 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전문가는 “김정은이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면서도 이복삼촌인 김평일을 내세우는 것은 어느 정도 김 대사를 신뢰보다는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주현 기자 38tongil@gmail.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1/10 [14:06]  최종편집: ⓒ 통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