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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미 간 입장차 조절…아이디어 제안·풀어나가야 ”
조명균 장관 ‘하노이 북미회담과 남북관계발전 전망’ 특강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3/14 [14:07]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하노이 북미회담과 남북관계발전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조명균 장관은 5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합의문은 도출하지 않았으나 북한 비핵화를 앞으로 풀어갈 때 몇 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유해송환 부분에 있어 의견 접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이 북한과 미국 간 입장차를 조절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관련해 “합의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실적 상황을 감안해 제재의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제재의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로 철도도로 연결, 산림협력,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등을 꼽았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정부도 남북경협이 재개되면 가장 먼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를 시작한 상황은 아니지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구체적으로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시설 복구를 위해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점검 유지 차원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이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미국 측과 협의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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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4:0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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