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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에 대하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3/14 [14:12]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교수로서 했던 발언을 두고 일부 야당에서 문제를 삼고 있다. 학자의 비판적 발언을 정치인이 현실정치의 잣대로 시비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잘 알다시피 학자는 현실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모색하는 것을 책무로 하는 직업군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직업적 특성상 칭찬보다는 비판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영합적인 학자가 되어 곡학아세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인이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학자의 발언을 비판한다면 자율성과 비판의식에 기반 한 학자의 공간은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반도 상황이 개선되면 유엔사의 존재와 관련된 법적 지위가 변한다는 것은 대학교 1학년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천안함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진실에 입각한 객관성을 추구하고자 한 발언도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자에게 쇼를 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도 진실을 추구하는 학자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

이 발언으로 미루어 김연철 후보자는 여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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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4:1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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