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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구출단체 많아지는 것 ‘통일 지름길’
美 인권단체 '링크', 동남아 등서 9년간 1천여명 구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4/11 [14:52]

미국의 북한인권단체인 링크(LINK)가 지난 9년 간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구출한 탈북민의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송한나 링크 대표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현재 17개 국가에서 330개 이상의 구출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링크는 국제적인 비정부기구로 1천명 이상의 탈북민들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면서 “이때까지 매년 탈북민 구출 상황을 볼 때 지난해 가장 많은 탈북자를 구출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2010년을 중점으로 100명의 탈북민 구출 운동을 시작했다. 실제 지난해 6월 링크가 밝힌 탈북민의 수는 800명이었으나 불과 9개월 만인 올 3월 200명을 더해 1천명을 구출했다. 이는 천문학적 숫자로 불어난 탈북비용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단체는 지금까지 구출한 1천명의 탈북민들을 한국과 미국에 입국시켰고, 그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의 북미정상회담 등 다소 해빙무드에 들어선 민감한 시기에도 탈북민들을 구출했다.

링크는 탈북민 구출 배경에 대해 북한에서의 강제북송에 따른 고문과 처형 등 극심한 처벌과 중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인신매매를 당하는 탈북민을 두고 볼 수 없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또 2017년 한해에만 340만 달러(약 38억원)가량을 모금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기부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해외 탈북민 구출단체들이 많이 나오는 것 자체가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탈북 전문가는 “현재 북한주민들이 당국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탈출을 꺼리는 것은 구출단체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탈북민 구출단체가 우후죽순으로 많아져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고 북한당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아킬레스건”이라고 덧붙였다.

탈북민 구출을 돕는 링크는 공동설립자인 ‘에이드리언 홍 창’이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주현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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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1 [14:5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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