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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광장] ‘DMZ민(民)+평화 손잡기’ 평화통일 운동으로 승화시키자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5/09 [14:43]

<박병직 한반도평화관광포럼 대표(통일교육위원>

판문점 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7일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가 14시 27분에 DMZ접경지역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DMZ평화인간띠잇기 행사에는 20여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감동을 진하게 선사했다.

강원도 고성부터 경기도 강화에 이르기까지 DMZ접경지역 10개 시·군의 주요 거점지역에서 평화 손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DMZ평화 손잡기 행사는 그 열기와 관심도를 볼 때 전 국민의 평화축제로 확대 발전시키는 것도 좋겠다. DMZ평화 손잡기 행사는 많은 관광객이 참가함으로써 접경지역의 교통, 운송, 음식, 숙박업계의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됐다.

이러한 DMZ평화인간띠잇기 행사는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00년 전 일제의 한반도 강제 침략에 대항해 일어난 3.1운동이 들풀처럼 번져 전국으로 확산되었듯이 DMZ평화 손잡기 운동도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계기로 남북관계는 평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2018년 4월 27일 제 1차 남북정상회담, 5월 26일 제 2차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2018년 9월 19일 제 3차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에 따라 휴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단과 최전방의 GP(감시초소)철수 하는 등 남북 간의 긴장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무장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화력이 집중되었던 DMZ의 중무장 지대가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9.19남북군사합의에 따른 긴장완화 실천 조치로 파주, 철원, 고성의 DMZ미개방 지역을 개방키로 한 후 지난 4.27일 고성지역의 통일전망대와 금강산 전망대 구간의 DMZ평화의 길이 개방되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남북 정상이 함께 걸어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던 판문점 ‘도보다리’가 5월 1일부터 민간인에게 개방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도보다리와 DMZ의 철색선을 걸으면서 남북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게 되었다.

DMZ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남·북방 한계선의 4KM구간이 설정되어 있는 곳이다. 남북한의 합의하여 DMZ를 통과하는 남북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경우 외국관광객 유치는 물론 남북 긴장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남북한 주민이 DMZ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DMZ평화 손잡기 운동으로 승화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러한 세기의 이벤트를 통해 한반도의 DMZ는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평화의 성지로 부상될 수 있을 것이다, 인위적인 수단에 의해 끊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연결하는 남북한 DMZ평화인간 띠잇기는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불러올 것이다.

북한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유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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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9 [14:43]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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