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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서북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체결
탈북민의 건강증진위해 결핵치료 전문병원과 협업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5/16 [15:19]

하나원은 서울의 결핵치료 전문병원과 협업해 탈북민을 위한 ‘결핵안심지대’를 확보하고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북병원과 탈북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결핵치료 지원(환자 후송, 홍보 등) △치료 중단자 추적과 협력 병원에 입원지원 △ 신속한 결핵 치료와 결핵 관련 진료·상담제공 △지역 사회 내(內) 탈북민의 건강증진 등 이다.

하나원은 그동안 민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총 28개의 병원, 의료단체와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왔다. 또한 의료지원에 대한 탈북민의 수요를 반영 △민간 병원-민간 지원 단체 간의 의료협약체결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의료비지원 사업추진 △5개 병원(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부산백병원)내(內) 상담실 운영 등 탈북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의료 협약은 서울의 공공병원인 결핵치료 전문병원과 협업해 탈북민을 위한 ‘결핵안심지대(구역)’를 확보하고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탈북민의 결핵 유병률(有病率)은 일반 국민보다 10-20배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3년에는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서북병원과 맺는 이번 협약은 결핵치료 환경조성을 위한 세 번째 의료협약이다.

이 밖에도 통일부 차원에서 전국의료인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33개의 지방 의료원과 단체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별 거점 병원에서 치료 받은 탈북민들은 진료비 경감, 상담제공 등의 의료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원은 앞으로 민간 의료기관, 공공 의료 기관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탈북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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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6 [15:1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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