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9.06.26 [07:01]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중국서 탈북여성을 성노예…9세 소녀도 포함
해외북한인권단체 “노예 거래로 버는 수입, 연 1,250억원”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5/30 [14:26]

북한을 탈출한 탈북여성들이 중국에서 대부분 ‘성노예’ 생활을 하 것 있다는 북한인권단체의 보고서가 최근 공개됐다.

지난달 20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코리아 퓨처 이니셔티브’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현지 인신매매 범죄조직에 의해 탈북여성들이 성매매 시장으로 보내지거나 강제결혼, 사이버섹스 업체 근무 등 비참한 현실에 처해있으며, 피해자들 중에는 심지어 9세에 이르는 소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 거주 중이거나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 여성 50여 명을 장기간 만나 작성했다는 게 이 단체의 설명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12~29세의 탈북여성 대부분이 브로커 등을 통해 성매매 시장으로 향하며, 이들 중 절반은 강제 매춘을 하고 있다. 또 30%가량은 현지 남성과 강제 결혼을 하며 15% 정도는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섹스를 강요받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사이버 섹스 시장을 겨냥한 탈북 여성 인신매매도 최근 들어 확산 중”이라며 “9세 소녀가 ‘온라인 생중계’를 위해 성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북 여성을 성 노예로 거래하는 지하경제의 규모는 계속 늘어나 연간 1억 500만 달러(한화 125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윤희순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탈북 여성들의 성 노예화의 관련한 규모와 비참함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SJ도 “북한 국경의 통제가 엄격해지면서 탈북의 위험과 비용도 상승했다”면서 “일부 브로커들이 잃어버린 수입을 되찾기 위해 여성들을 성매매의 인신매매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5/30 [14:26]  최종편집: ⓒ 통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