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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리포트] 평양국제건강 및 의료기구 과학기술전시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6/27 [13:02]

<김형수 북방연구원 상임이사>

지난 6월 1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던 ‘평양국제건강 및 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전시회가 21일 폐막됐다. 개막식에는 과학기술전당 총장 최정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수, 보건성 부상 김형훈, 관계부문 일군들과 여러 나라의 대표단, 주조 외교대표, 대표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17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연설자들은 “현 시기 많은 나라들에서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구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이번 전시회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100여개 단체들이 출품한 기능성 건강 제품, 질병치료에 효과가 좋은 의약품, 진단 및 치료예방기구들과 다양한 위생용품들이 전시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과학기술연구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고 나라들 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전시회에는 러시아 마르스파름회사를 비롯한 해외 의료제조업체들과 북한의 의학 분야의 공장, 병원, 연구기관들에서 출품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함경남도인민병원에서는 소독수제조기, 이온수제조기, 생물전기치료기, 신기한 베개 치료용 목침이라는 설명을 첨부한 건강베개, 자궁신근염과 유선종 등 각종 치료에 좋다는 호광치료기 등을 출품했다.

송화강무역회사에서는 성혈사향과 항혈전청혈건강알을 출품했다. 항혈전청혈건강알은 지난 국제박람회에서 1등상, 전국나노과학기술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 국제표준EGB인증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북청강무역회사에서는 해삼정액,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성치약들과 칫솔, 평양대진첨단기술개발사에서는 가정용건강검진기, 릉라888무역총회사에서는 온열주머니를 출품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과학기술연구기관들에서도 건강기능성 의약품들을 출품하였다. 생물공학분원 첨단생물공학교류사와 조선의료기구회사 등에서는 천연기능성화장품, 광량만유황감탕, 효모아민영양제, 베르베린피부약, 바이오로이킨주사약, 재조합 사람성장호르몬, 만년버섯다당간염주사약, 우비키논주사약, 알로에영양수, 선인장영양수 등을 전시회에 출품했다.

생물공학분원 첨단생물공학교류사에서 전시한 알로에영양수는 결핵, 소화장애, 위궤양, 췌장염, 간복수, 간경변, 담석 치료에, 선인장영양수는 위암, 유선암, 폐암, 뇌암, 등 각종 암치료와 간농양, 간복수, 심장경색, 고혈압, 뇌경색말기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주장이다. 전시된 제품들은 북한의 내부 국가규격과 보건국의 허가규격이 ‘ㄱ-5731089-고’ 등과 같은 형식으로 부착되어 있었다.

무역회사들에서도 의료용 제품을 출품, 모란봉전진무역회사에서 전시한 ‘손전화기결합형가정용심전계’는 ‘한세기’제품계열의 가정용심전계로, 사용이 편리하여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시품 해설자의 설명이다. 그리고 건강합작회사에서 출품한 원격진료모니터가 참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전시회에는 인삼강장물약을 비롯한 많은 인삼제품들과 왕벌젖 가공제품들도 출품되었다.

또한 휴대용반도체레이저치료기, 고려생명수발생기, 마이크로파멸균기 등 사용이 편리하고 건강관리 및 치료예방효과가 높은 의료검사 및 치료기구들도 전시되었다고 한다. 새 기술보급소에서 출품한 피부보호에 좋은 고려인삼피부보호액과 피부보호수도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료기구회사에서 출품한 복부치료기구는 위장관질환과 만성설사증, 간과 담낭의 건강관리에도 효과가 높다고 한다.

전시회기간에 《생물공학적 방법에 의한 알피메프라제의 제조와 효과성에 대한 연구》, 《얼굴미용치료에서 히알루론산충진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 《적자외선치료기》, 《간병과 간이식》, 《인간생명의 첫 1,000일 동안 어머니와 아이의 건강》 등의 제목으로 기술토론회가 진행되었다.

5일 간의 전시회기간에 전시품 참관과 기술토론회, 지적제품유통, 전시품판매 등도 진행되었다. 지난 2017년에도 북한당국은 과학기술전당에서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그 당시의 전시회 명칭은 ‘평양국제건강 및 가정용의료기구부문 과학기술전시회’였다. 올해 진행된 전시회 명칭은 ‘가정용’이라는 단어만 삭제했다. 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폐막된 폐막식에서는 심사결과가 발표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체와 제품들에는 상장과 증서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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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7 [13:0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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