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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장마당 빠른 속도로 발전…퀵 서비스 등장
“중국서 오토바이 1대당 6천 위안으로 구입해 밀수”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7/04 [15:57]

북한 장마당이 신흥부유층인 ‘돈주’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발달하면서 퀵서비스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자본주의방식의 유통 서비스의 핵심으로 알려진 신속 배달 서비스가 북한에도 도입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평양을 오가며 장사를 하는 한 중국 화교 소식통은 이 매체에 “올 들어 대도시 장마당을 중심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총알배달꾼’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배달 오토바이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총알배달꾼’으로 통하는 배달 서비스는 평양과 평성의 도매시장에서 주로 장마당 물건을 신속히 배달해준다. “장마당에 물건을 신속히 배달해주는 것이 장사의 성패를 가름하기 때문에 오토바이 배달꾼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 장마당”이라며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도 한꺼번에 오토바이로 운송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바이 운송업의 확산에 대해 북한 당국도 묵인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중국 단둥의 한 무역 소식통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북조선 노동당 39호실 산하의 한 무역회사가 올 봄부터 125CC이상 오토바이를 대량으로 들여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수입했거나 계약을 맺은 오토바이가 3천대에 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식통은 “120CC이상 오토바이는 중국에서도 6천 위안 정도 하는 꽤 고급제품”이라면서 이런 오토바이가 대북제재에 의한 금수 품목이어서 한꺼번에 들여가지 못하고 한 번에 몇 십대씩 밀무역을 통해서 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조선이 오토바이를 밀수하는 방법은 큰 나무상자를 만들어 한 상자에 오토바이 2대를 담아 밀수하고 있다”면서 “나무 상자 하나 당 800위안을 받고 밀수업자들이 밀수를 대행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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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4 [15:5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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