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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옥류관 냉면 맛볼 수 있을까?
北 “LA축제 30명 파견”, 美국무부 “거부이유 없어”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7/11 [14:32]

미국 LA 한인들이 올가을 진행하는 한인축제에 평양 옥류관 냉면을 맛볼 수 있도록 북한 측에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조갑제)은 한 대북매체에 “최근 중국 북경의 채널로부터 (평양)옥류관의 축제참석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아 재단 조갑제 회장 명의로 공식 초청장을 북한 옥류관에 전달, 북한 옥류관 측이 초청장에 응할 수 있다는 긍정적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 옥류관 측에 따르면 이 행사에 요리사 5명, 종업원 10명, 공연인원 10명, 관리인 5명 등 총 30명을 파견한다. 그러나 북한 옥류관의 LA한인축제 참가가 완전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선 북한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하며 미 국무부의 승인도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재단 측이 북한 옥류관 관계자들의 LA방문이 가능한지 여부를 미국 연방국무부 측에 문의한 결과, 연방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A한인축제재단은 “이번 북한 옥류관의 축제 참여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민간차원의 행사가 될 것이다. 현재 경제제재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양측은 그 제재의 틀을 잘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열리는 LA한인축제는 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사회를 형성하고 있어 LA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큰 대규모 행사다.

197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는 음식, 스낵, 기업제품, 한국 지자체 특산품 등 3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된다. 46번째 열리는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북한 옥류관 방문을 위해 재단 측은 한인사회 대표 단체들과 범 커뮤니티 차원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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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1 [14:3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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