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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대학생과 교류·경험 위주 통일교육 중요”
대학(원)생들의 대북·통일의식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10/10 [11:07]

|통일교육협의회, 통일교육포럼|  청년·대학생들을 통일시대를 열어갈 주역이라면서 그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참고할 만한 자료들에 대한 제한적이고 부족한 모순적인 상황에 있다.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19 대학(원)생 통일의식조사’결과 발표에서 황세영 학생(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은 이렇게 지적하면서 “북한 1차 자료접근 허용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평화·통일의 길을 통일미래세대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통일교육포럼에서 ‘북한과 대북정책에 관한 의식조사’주제 발표를 통해 이장한 뉴코리아 국장은 “대학생들의 통일 및 북한의식은 일반 성인들에 비해 탈이념적이며 실용주의적으로 나타났다”면서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 실시가 필요함으로 대학 통일교육 강좌 개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의식·사회통합·통일교육 등 ‘통일과 통일교육에 관한 의식조사’는 평화한국 황용하 팀장이 발표했다.

황 팀장은 “타 기관의 통일의식조사에 비해 이번 조사는 응답자 수(1016명)가 월등히 많으며,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평화·민족·긍정의 요소가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박준범 사무국장(한국평화연구학회)은 “한반도 통일을 한반도평화 혹은 동북아의 평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한민족이기 이전에 보편적 인권을 사진 가진 사람으로서 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김은주 학생(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석사과정, 탈북민)은 “많은 사람들이 분단 상황을 탓하거나 핑계 삼아 북한을 알아 가는데 소홀하거나 무관심했다. 그 결과 우리 구미에 맞게 북한을 해석하고 남북통일에 대해 편협한 생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황세영 학생(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은 “청년·대학생들을 통일시대를 열어갈 주역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참고할 만한 자료들에 대한 제한적이고 부족한 모순적인 상황에 있다”면서 “북한 1차 자료접근 허용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주은 학생(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3학년)은 “통일대학생동아리연합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탈북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포함한 경험 위주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제2세션에서는 이윤기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로 ‘2015년과 2019년 사이의 대학생 통일의식을 비교분석’했다.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김에스라 객원연구위원은 발표에서 4년간의 시간동안 핵실험과 정상회담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그는 “전반적으로 대학생 통일의식은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통일의 필요성, 통일의 영향, 북한에 대한 인식 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며 “남북의 사회문화적 이질감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제한적인 수용의식이 작동하고 있다.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과 건강한 통일의식 확립을 위해서는 대학 통일교육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뉴스 와이어에 따르면 제25차 통일교육포럼은 ‘평화·통일의 길을 통일미래 세대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 국회의원 심재권 의원실&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송광석 상임의장개회사, 심재권 국회의원·박경미 국회의원·백준기 통일교육원 원장의 축사, 주제 발표순서로 진행됐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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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1:07]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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