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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 변화 체감할 수 있는 학부모와 하는 프로그램 개발 필요”
[통일교육연구학교 인터뷰] 청주 주중 초등학교 최미자 교장/통일교육담당 이재원 교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11/28 [11:12]

주중초등학교는 청주시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학교로 증평, 진천, 충주로 가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다. 200414학급으로 개교하여 역사는 짧지만 현재 1000명이 넘는 39학급의 큰 학교로 발전하였다.

·슬기·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주중교육을 학교비전으로 하여, 창의적인 생각과 바른 인성으로 참꿈을 키우는 주중 어린이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지향적 통일역량강화연구 주제를 가지고 통일교육에 힘쓰고 있다.

 

통일교육연구학교 운영을 통하여 기대했던 효과는 무엇인가.

본교 연구 주제인 UFO프로그램이다. ‘UFO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통일한국의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역량을 강화시키는 일련의 교육활동이다. U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Understanding’을 의미한다. F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체험으로 ‘Fun’, O는 통일 한국에서의 진로 탐색으로 ‘Occupation’을 뜻한다.

이는 미래 한국에 희망인 아이들이 진로체험중심의 통일교육을 바탕으로 UFO처럼 미지의 통일한국을 향해 날아오르기를 바라며, 통일에 대하여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조금 더 이해하고, 통일 미래세대로서 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앞으로의 역사를 만들어 갈 학생들이 밝은 눈(明見)으로 만 리(萬里) 앞날을 미리 내다보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하고 있다.

통일교육 관련 행사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통일교육과 관련하여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첫째, 독서 동아리 활동인 미래상상연구소는 학년별로 20시간 내외로 운영하여 통일 도서를 읽고 토론하거나 독후활동을 한다.

둘째, 진로활동과 연계한 SOC SOCO FESTA, 통일직업을 JOB아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SOC SOCO FESTA는 통일 이후 북한 지역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에 대해 이해하고 이와 관련한 직업군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통일 이후 필요한 직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통일직업을 JOB이라는 통일이후 미래에 유망한 직업을 체험해 통일 미래세대로서 직업의 중요성과 체험을 하는 활동이다.

셋째, 통일놀이 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게 통일 공굴리기, 달팽이놀이, 알치기(구슬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넷째, 꿈을 심는 초록학교이다. 통일한국 초기에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SOC산업이 중요할 것이다. 4차 산업과 융합된 농업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학생들이 작은 텃밭을 운영하여 남북한이 함께 먹는 먹거리를 길러보고 수확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다섯째, 통일과 관련한 음악, 체육 등 학년별 특색을 반영한 전체 학습발표회를 운영하였다.

여섯째,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5월 마지막 주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하여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신문 만들기, 탈북민 초청 강연, 한국전쟁 사진전, 통일 엽서 쓰기, 통임염원 쓰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의 희망 아이들이 진로체험중심의

통일교육을 바탕으로 UFO처럼 미지의

통일한국을 향해 날아오르기를 바라며

역사를 만들어 갈 학생들이 밝은 눈으로

앞날을 내다보는 사람으로 자라길 기대

 

통일과 관련한 음악, 체육 등 학년별

특색을 반영한 전체 학습발표회 운영

통일교육 주간에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탈북민 초청강연, 한국전쟁 사진전, 통일

엽서 쓰기, 통임염원 쓰기 등 행사 진행

 

통일교육에 대한 행사 중 학생들이 선호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

학생들의 경우 아무래도 놀이와 연계한 통일놀이 한마당인 것 같다. 의외로 간단한 놀이지만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알치기(구슬치기)의 경우 간단하지만 어디서 구입하느냐? 가격이 얼마냐? 등을 물어보는 등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또한 통일염원쓰기이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모두 참여한 내용을 보니, 내가 쓴 것이 어디 있나? 친구가 쓴 글은 어디 있나? 찾는 경우도 있었다.

통일교육전과 후 학생들의 변화에 대하여 소개한다면.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할 초기에는 북한 및 통일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 않았다. 아직 일부의 학생의 경우 통일 및 북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남북한이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통일, 북한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먼 나라 이야기였지만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보니 어느덧 친숙한 단어고 느끼고 있었다. 딱딱한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체험하고 즐기면서 마음에 와 닿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변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놀이와 연계한 통일놀이 한마당 선호

간단한 놀이지만 관심과 흥미를 가져

통일염원쓰기는 전교생 모두 참여 해

내가 쓴 것이 어디 있나? 친구가 쓴

글 어디 있나? 찾으면서 흥미 느껴

 

통일교육연구학교마다 학교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초등학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다.

첫째, 1회 이상의 학부모 소식지를 발간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있었던 통일 이야기, 통일 상식 등을 소개하여 학부모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둘째, 가족과 함께 하는 UFO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통일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통일교육도 중요하다고 본다.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월별로 다른 주제를 운영하여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도록 하고 있으나 강제사항은 아니다.

6월 백화산 및 상당산성 등산 청주 통일관 체험하기(북한놀이 포함) 나 만의 통일 여행 계획서 만들기

7월 북한 음식 만들고 만드는 과정 설명하기(농마국수, 비빔밥, 냉면, 백김치, 조랭이 떡국, 만둣국 등)

9월 백두대간 답사(백화산, 상당산성 제외) 전국 통일관 답사(청주 제외) 통일 도서 읽고 독후활동하기(주인공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등) 통일교육원 자료마당 활용하기(애니메이션 및 웹툰 만화보기 등)

10월 우리 역사 이해하기(간도, 고구려, 발해, 백두대간, DMZ ) 통일 도서 읽고 독후활동하기(주인공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등) 통일교육원 자료마당 활용하기 북한 개방 지역 이해하기(나선 경제특구, 금강산 관광특구 등)

11월 북한의 지하자원 이해하기(, 석탄, 희토류 등) 북한의 산업 현황 및 경제 상황 이해하기 우리 역사 이해하기 북한개방 지역이해하기

12월 통일도서 읽고 독후활동하기 다른 나라 통일의 과정 이해하기(예면, 베트남, 독일 등) 통일 인물(납북·월북자 포함) 조사하기(김구, 정지용, 홍명희 등)

현장교사들은 통일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과 비교해 통일에 대한 연수를 통해 많이 바뀐 것 같다. 선생님께서 쓴 소감문을 소개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업무를 맡고 통일연구학교 관련 주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할 것들이 많았다. 한 달에 한 두 번씩 교사들과 모여 같은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또 연구 과정을 통해 통일관광, 백두대간 윷놀이 판을 만들고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통일 워크북을 만드는 과정 또한 알차고 의미 있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통일연구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제 완성물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이 교사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연구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통일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위해 분단국가라는 현실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험이 다양할 것이다. 여러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존중하며 분단에 대한 인식, 통일에 대한 자연스러운 내면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생각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 중 미래상상연구소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으로 점진적이고 포괄적인 통일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먼저, 다독다독(多讀多讀) 사제동행 2080 운동 속 한민족 가까이 알아가기 활동은 학년별 특성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 수준, 관심사 등을 반영하여 다양한 관련 도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서는 교사의 안내 및 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이어져 통일 문제, 북한에 대한 이해 및 공감, 통일 이 후의 모습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졌고 통일에 대한 생각,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 등 미래지향적 역량 형성에도 이바지 하였다. , 그동안 함께 교실에서 읽은 책들을 친구들과 함께 다시 읽어보고 생각을 표현하는 학급별 톡서 토론회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었다. 독서토론활동을 위해 함께 책을 윤독하고 책 속의 이야깃거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이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었다.

학급별 독서토론 결과는 독서감상화, 한줄 소감문, 편지쓰기, 독후감 등의 다양한 산출물로 만들어졌고 학년별 전시 공간 및 알림판을 이용하여 게시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와 관심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미래상상연구소를 통한 학급별, 학년별 지속적인 독서활동은 어떻게 통일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도서 탐색 및 토론 등의 경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통일을 대비하고 진취적인 통일 의지를 함양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다.’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통일인식 많이

바뀌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통일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학교통일교육에 바람직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통일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학습을 현재 전교사가 이수하였다. 통일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는데, 주로 이론적인 측면이 강하다.

둘째, 수업 측면에서 외부 강사를 활용하여 수업의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1회 이상 프로젝트 수업 및 통일역량과 연계한 강의를 들으며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통일교육과 관련한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1학기엔 통일교육 연구학교인 00초를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과 활동 내용을 확인하고, 충남통일관 체험학습 및 마곡사 백범 김구의 길을 방문하였다. 2학기에는 괴산 홍명희 생가, 광개토대왕릉비 모형, 한반도 지형의 산막이 옛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의 교사 전문성 강화의 중점 사항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본교의 경우 1-3학년(‘꿈이 쑥! !’ 통일놀이), 4-6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따로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공동수업 개발 및 통일교육과 관련한 자료들을 개발하고 있다.

통일 윷놀이판 제작, 통일체험학습과 연계한 CRM 제작, 내년도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수준에 맞게 개발하는 통일학습지의 통일 워크북을 개발하였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월 1-2회로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통일교육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모두 공감은 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도덕, 사회,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지도하고 있다. 본교의 경우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통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현재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진로와 관련한 활동이 매우 드물고 부족한 편이다. 학생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없는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통일교육하면 북한이탈주민의 강연, 북한음식 체험 등 협소한 측면이 있다. 미래세대에게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기에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교의 경우 통일교육 체험할 장소를 전국단위로 CRM으로 묶어 개발하기도 하였다. 통일교육을 멀리 생각하지 말고 가까운 곳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일교육원에서 제공은 저학년 수준에 해당

통일놀이 강조하는데 통일교육놀이 자료 부족

통일놀이 자료 지도 연수 필요학부모, 지역

공동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시급

자료 보급하면 학교가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

 

정부의 학교교육 통일정책의 변화에 어떻게 생각하며 대처하는가.

정부의 통일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보다 일관성 있고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작년도의 연구학교의 경우 평화정착을 강조한 측면이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진로체험을 강조하고 있다. 내년에는 또 어떤 것을 강조할지 모르겠지만 정책의 일관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학교교육에서 통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비중을 늘리거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유인책이 필요할 것 같다. 연구학교는 그래도 체험활동을 많이 하지만 다른 일선학교의 경우에는 이론적인 수업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기에 정책차원의 고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장체험학습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학년별 특색 및 수준에 맞게 교과와 연계하고 진로를 겸비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5학년의 경우 1학기에는 수학여행으로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였으며, 2학기에는 독립기념관을 다녀와 우리의 독립과정과 통일을 이해하도록 했다.

6학년의 경우에는 미래의 한국 모습과 과학 발전을 이해하기 위한 과학관 체험, 4학년의 경우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6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안성 팜랜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초등학교의 경우 나이차가 많이 나 학교통일교육을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학생들의 요구와 발달단계에 적합하게 맞춰 지도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교육 자료가 필요하다. 통일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것은 저학년 수준에 해당되는 것이 많은 편이다. 우리 학교도 통일놀이를 강조하는데 통일교육 놀이 자료가 부족하다. 통일놀이 자료 지도 연수가 있었으면 한다.

또한 학부모,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해준다면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 같다.

학교통일교육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아직까지 일부 학부모께서는 반공적인 측면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통일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분들 또한 많이 있다. 부모님 세대의 이데올로기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있어 통일교육이 변화한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를 더욱더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학교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 지역사회까지 확산시키며, 모든 국민이 통일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정리=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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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8 [11:12]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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