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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필요조건
한국통일협회, 통일부 창설 50주년 제3차 UCOK 학술회의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11/28 [11:16]

사단법인 한국통일협회(회장 구본태)는 지난달 21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통일부 창설 50주년 기념 제3UCOK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통일부 출신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회의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 덕 전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북관계 전개와 대북정책 개발을 주제로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이, ‘북한비핵화 실현을 위한 이상적 구상에 대해 전경만 남북사회통합연구원장이 발표했다.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은 남북관계 전개와 대북정책 개발을 통해 통일문제는 다루기 어려운 북한에 더해 미 일 중 러 등 국제적 역학관계로 인해 복잡하다통일이 되었을 때 여러 가지 난제가 있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 간 이념과 헤게모니 갈등을 가져오는 정치 법적인 통일보다는 남북화해와 안정적인 교류협력 즉, 남북연합단계와 같은 사실상의 통일실현에 우선적인 목표를 둔다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차원에서 북한이라는 무대에 대한 관심이 인도적 지원 단체나 종교 단체 등 기존 남북교류단체에서 건설, 전기, 의료 등 사회각 분야 단체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만 남북사회통합연구원장은 북한비핵화 실현을 위한 이상적 구상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북한비핵화는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남북관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면서 이상적 구상은 미국이 견지해 오고 있는 대북 FFVD와 제재전략을 반영한다. 이에 대칭적으로 북한의 적대시정책 포기 및 단계적 동시이행 요구를 반영하고 있어 담판이나 굴복이 아니라 신뢰확인을 통한 상생(win-win) 보장을 지향하는 조치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북한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가능케 해야 하는 당사자이자 촉진자로서 본 이상적 구상의 현실적 실행을 실기하지 않도록 미국과 사전협의를 전 분야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갈숙 기자

남북공동편찬, ‘겨레말큰사전 홍보관서울시청 설치

남북 최초의 우리말 사전인 겨레말큰사전편찬 진행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남북 간 언어차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홍보관이 마련된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하 편찬사업회)는 서울시, 통일부 후원으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에 겨레말큰사전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관은 남과 북의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해살이관’, ‘말모이관’, ‘내 생애 첫 평양친구등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살이관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과 추진 경과, 편찬사업회 연혁을 전시하고, 사전편찬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남과 북, 중국, 중앙아시아에서 새로 찾은 겨레말도 선보인다.

말모이관겨레말큰사전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겨레말오락관(겨레말풀이, 낱말맞추기), 낱말돌림판 등을 통해 남북 언어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북한에서 발간한 사전, 도서도 전시된다.

특히 내 생애 첫 평양친구는 인공지능(AI) ‘평양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공간이다. 관람객들은 평양 특유의 말투를 구현하는 이 AI를 통해 남북의 언어와 생활상, 문화적 차이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내년 131일까지 운영된다. 또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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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8 [11:1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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