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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공원 등 평화협력 정책방향 제시
경기도, 개성관광 서명운동 지원…“남북협력 마중물 노력”
 
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1/16 [11:59]

경기도는 경색된 남북관계 국면에서도 민간이 주도하는 개성관광 사전신청 도민 서명운동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남북 평화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 경기도 평화협력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도가 올해 중점을 둔 사업은 개성관광 재개 실현,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 북측 농촌개발 시범사업 대북제재 면제 추진, 한강 하구 남북공동 수역의 평화적 활용, DMZ 국제평화지대화 추진 등이다. 우선 도는 개성관광 재개를 위해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추진해온 관련 사업을 공개 사업으로 전환하고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개성관광을 위한 사전신청 도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개성관광을 재개하려면 대북제재를 피해야 해 창의적인 모델이 필요하다단체는 제재 대상인데 개별 관광은 제재를 받지 않아 자전거 타고 육로로 가는 방안, 30명 단위로 자발적으로 모아 개별관광 형식으로 가는 방안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도가 진행 중인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북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079·13 남북합의서 체결에 따라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개풍동 일대 9에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산림 녹화사업의 전초기지를 만들어 황폐화한 북한 산림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2010년 남북관계 악화로 중단됐다가 지난달 경기도가 이 사업에 필요한 물자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으면서 9년 만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20062008평양 당곡리 농촌현대화사업등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북측이 제안한 농촌개발 시범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의 대북제재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28천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한 만큼 도는 시행 가능한 사업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 한강하구 공동수역을 남북 평화통일의 기반으로 만들 계획이다.

DMZ를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남북공동 추진위원회 구성과 유엔군사령부 승인을 통한 행정적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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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6 [11:5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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