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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하루 1천만개 생산가능 개성공단 재가동해야”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결의문 발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3/26 [12:19]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와 지역회의 산하 8개 협의회가 3월15일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생산을 위한 개성공단 재가동’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역회의와 8개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개성공단에는 마스크를 월 100만 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있고 50여 봉제 공장도 있어서 본격 가동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개성공단 재가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월드코리아신문이 전했다. 

지역회의와 8개 협의회는 나아가 “개성공단 마스크·봉제업체와 한국 내 마스크·방호복 제조업체가 공정을 분담하는 등 협업으로 진행하면 코로나19 대응 마스크를 하루 1천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며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통해 마스크를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재가동으로 코로나19도 극복하고 남북관계도 복원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결의문

1.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한국만이 아닌 남북한과 전 세계가 직면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의 문제이다.

2. 한국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부족사태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고, 하루 3천만장 이상이 필요하나 생산은 약 1천만 장에 불과해 추가적인 생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3. 2016년 개성공단 가동중단은 유엔 또는 미국의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요구된 게 아니라 우리 정부의 결정에 의해 중단됐던 것이므로 재가동에는 무엇보다 정부의 결단이 중요하다.

4.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조용히 돕고 싶다고 했다.

5. 개성공단에는 마스크를 월 100만 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있고 50여개 봉제공장도 있어서 본격 가동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6. 개성공단 마스크·봉제업체와 한국 내 마스크·방호복 제조업체가 공정을 분담하는 등 협업으로 진행하면 코로나19 대응 마스크를 하루 1천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남북한은 물론 필요로 하는 전 세계로도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은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재가동으로 코로나19도 극복하고 남북관계도 복원할 수 있다고 판단, 다음과 같이 정부·정치권·시민사회와 국제사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코로나19 대응 마스크와 방호복들을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통일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남북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임으로 북한 당국도 개성공단 봉제공장의 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UN과 유관 국제기구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도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역 제품 생산 증대를 위해 여·야를 떠나 모든 정당과 언론·사회단체 등 국민이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기를 촉구한다.

하나, 개성공단 봉제업체 등 입주 기업은 일부 재가동을 위한 기술적이고 실무적인 제반 작업이 차질 없이 신속히 진행될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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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2:1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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