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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보좌관 “대화문 열려있어…북, 협상 나서야”
“한미동맹 경제·국방 이슈 있겠지만 해결되고 강해질 것”
 
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7/01 [16:28]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30(현지시간)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이 이뤄진 판문점 회동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그의 발언은 북한이 협상에 응할 것을 주문하면서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라는 경고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가장 긴 전쟁:한국전 70화상 세미나 축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 결과로 대담한 조처를 했고, 이전에 어느 미국 대통령도 하지 않은 일을 했다며 김 위원장과 직접 관여하고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 위원장 지도력 하에서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길 보고 싶다확실한 진전은 더디지만 대화와 진전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미관계 변화, 전쟁의 상처 치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민족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담보 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하의 의무를 준수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전쟁의 도가니 속에서 구축된 동맹이자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워싱턴DC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사실을 상기하고 한국과 미국의 양 국민이 70년 전 서로 낯선 사람으로서 북한과 맞서 싸웠지만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때로 의심할 여지없이 양국 사이에 힘든 협상이 필요한 경제와 국방 이슈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들은 해결되고, 우리는 이를 헤쳐 나가며 결과적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이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도 항상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을 언급한 뒤 오늘날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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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1 [16:28]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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