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24) 씨는 강화도 북쪽 지역 일대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 후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화도에서 ‘헤엄 월북’을 한 탈북자가 3년 전에는 ‘개성→김포’ 루트를 통해 귀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월북한 김씨는 2017년 6월 18일 오전 2시 26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해병 2사단 초소로 귀순했다. 개성시 개풍군 해평리에서 농장원으로 근무했던 김씨는 탈북을 위해 2017년 6월 17일 오후 8시 10분 해평리 월포해안에서 입수해 김포로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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