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편집 2019.12.15 [23:01]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터뷰]유정복 김포시장
 
통일신문 기사입력  2001/06/18 [17:20]
김포는 지난 98년 4월 시 승격과 함께 서울 등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함에 따라 곳곳에 고층 아파트가 서고 도로가 신설되는 등 도시생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민을 하나로 응집시킬 김포 문화의 창조 등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유정복 김포 시장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9월 「김포시민자치대학」을 개설하여 신지식을 시민과 공무원에게 전해 주고 있다. 어느 자치단체보다 활발하게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유 시장을 만나 김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시정운영계획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금년도는 우리 지방자치사에서 아주 의미있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2기 출범 3차년도가 끝나고 4차년도가 시작되는 해로서 시장으로서의 신념과 의지는 주민불편해소 및 편익증진을 위하여 일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기키겠다는 것입니다. 김포시는 지방화시대가 개막되면서 많은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모든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잘 마무리 될 것입니다.
우선 48호 국도 확·포장 사업이 연내 마무리되고 경전철사업에 대하여도 기획예산처에서 타당성 조사용역이 실시중에 있어 서울 등 주변도시와 연계교통사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버스노선의 증·개설, 각급 학교의 증설, 상·하수도 증설, 지방도 및 군도의 개선 등 각종 기간산업시설의 확충사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CI 및 캐릭터 사업, 수준높은 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제2차 조각공원 조성, 고촌 파르코스 공원과 화성 패밀리 파크 조성, 덕포진 영상테마파크 단지 조성, 통진 복지회관 건립,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민의식 함양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민자치대학과 내 사랑 김포원동의 전개, 체계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도농이 어우러진 쾌적한 전원도시로 발돋움을 구체화 시키는 등 우리시가 향후 21세기를 이끌어갈 국제화 관문 및 통일문화의 거점도시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내사랑김포운동’ 도 전개하고 계신데 이는 김포가 수도권의 핵심도시여서 외지인들이 많이 정착하고 있는데 따른 것인가요?
-‘내사랑김포운동’은 시민 모두가 김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다함께 화합하자는 애향운동입니다. 우리시는 지난 98년 4월1일 시로 승격된 후 서울, 인천 등 대도시에 살던 시민들이 전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김포 지역을 선호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많이 건설되어 전입 인구가 급증하여 신흥도시로서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외지 유입 인구의 생활 환경에 따른 정주 의식 미흡으로 인해 애향심과 지역사랑 의지가 불평, 불만으로 제기되기도 하고 있어 주민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주민 화합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 고취를 통한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전원 도시 건설을 위하여 ‘내사랑김포운동’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토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역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향토문화의 보전과 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지난 97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3호로 지정된 통진두레놀이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전승회관 건립 및 전승학교 지정운영 등 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수산성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 복원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우리공장에서 태어난 중봉 조헌 선생의 취국충정를 기리기 위한 기념 상징탑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계신데 자치대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줄 압니다.
-첫째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공무원, 각 분야의 지도가 그리고 시민들이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혀 가치개발과 지방자치의 선진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수준 높은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여 시민대화합을 이룩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토론 문화 정착으로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산하는데 있습니다.

▶김포시의 문화·관광산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산업은 지식기반·생명산업과 더불어 21세기 중심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략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우선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우리나라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이 접해있는 서북부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거점도시”로서의 발전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접경지역 단체장으로서의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정상이 만나 6·15선을을 발표한 것은 대사건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졌고 15년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는 등 남북화해의 기류가 급속히 조성된 것은 엄청난 역사의 진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만 가지고 지난 반세기 동안 반목과 적대로 일관해온 남북관계가 바로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성급히 판단해서는 안되며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산가족 상봉과 서신교환,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행사의 공동참여, 경제적 지원과 협력을 통한 민간부문 교류의 활성화로 남북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질감을 최소화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접경지역에 위치한 김포시는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민족분단의 안보현장으로서의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고 앞으로 한층 더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통일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봉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01/06/18 [17:20]  최종편집: ⓒ 통일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