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편집 2020.04.07 [22:03]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정치  경제  군사/외교  사회/NGO  탈북민  인터뷰  통일교육  오피니언  북한풍물기
군사/외교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6.25전쟁’이 올바른 명칭
‘한국전쟁’ 전쟁발발 책임 전도 우려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06/27 [15:42]

▲ 김명섭 연세대 교수는 ‘6.25사변’ ‘6.25동란’ ‘한국전쟁’ 등 6.25전쟁에 대한 여러 명칭이 사용되고 있지만 올바른 명칭은 ‘6.25전쟁’뿐이라고 주장했다.     © 통일신문
김명섭 연세대 교수는 ‘6.25사변’ ‘6.25동란’ ‘한국전쟁’ 등 6.25전쟁에 대한 여러 명칭이 사용되고 있지만 올바른 명칭은 ‘6.25전쟁’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21일 한국전쟁학회 주최 학술회의에서 “주로 좌파 진영에서 주장하는 ‘한국전쟁’이라는 용어는 남한을 지칭하는 한국이란 단어를 사용해 전쟁 발발 책임이 전도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역사적으로 주요 사건들은 발발시점에 따라 이름 붙이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프랑스 7월혁명’과 ‘러시아 2월혁명’ 등을 예로 들면서 “6.25전쟁이라는 명칭에 거부감을 갖는 학자들도 임진왜란을 조선전쟁이라 부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학계 일부에서 6.25전쟁이라고 쓰면 북한을 남한과 대등한 국가로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에 ‘6.25동란이나 사변’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전쟁이 꼭 주권국가 사이가 아니라 상이한 정치집단 간의 군사적 갈등까지 지칭하는 넓은 개념임을 감안하면 전쟁으로 써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히려 북한의 국제법적 전쟁 책임을 명확히 해두는 차원에 전쟁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영어권에서 ‘Korea War’ 대신 ‘Korean War’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 미국이 베트남전쟁을 ‘Vietnamese War’가 아니라 ‘Vietnam War’라고 부른다는 점을 지적한 후 “‘Korean War’라는 표현에는 전쟁의 원인과 책임을 ‘코리언’들에게 귀속시키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교수는 “6.25가 당시 미소 냉전체제하에서 국제전의 성격을 띤 점을 감안해 영문 표기는 ‘the 6.25 War in Korea(1950~53)’ 혹은 ‘the Communist War in Korea (1950~53)’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일우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1/06/27 [15:42]  최종편집: ⓒ 통일신문
 
  • 386 11/07/02 [12:13] 수정 | 삭제
  • 6.25전쟁을 기억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죠.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한국통일교육학회 기사제보 보도자료
(140-806)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5-3 남영빌딩 201호
(주)통일신문(TEL:02-701-8347 FAX:02-701-8345)
Copyright ⓒ 2007 unityinf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