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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향후 동북아 질서 좌우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07/25 [16:13]

임을출 경남대 연구교수는 “향후 10년간 동북아 안보협력 제도화를 촉진시키는 변화의 추동력으로 미중 전략대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수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학술회의에서 “미중관계의 발전과정은 한반도평화체제에 이어 동북아 안보협력 질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동북아의 질서는 미국과 중국의 이 지역에 대한 안보구상 및 미중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이런 미중간의 역학구조를 활용해 향후 10년을 내다보면서 한반도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하는 전략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남북한 대치상황을 완화시키고 북한의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유도해야 하며, 북한의 개혁개방을 통한 한반도의 점진적 평화통일과 동북아지역의 다자안보협력을 함께 이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대외경제 제도 전환에 대해 “남한 정부의 노력만으로 북한의 대외경제 제도 전환을 유도하는 데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외경제 제도 전환에 대한 북한의 부담감과 소극적 자세를 고려하면 남한 입장에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며 “특히 국제협력에서 공간적으로 중요한 것은 동북아”라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동북아 국가들은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순수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우리도 이같은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지,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후자라면 북한의 대외경제 제도 전환에 있어 남한의 적극적·주도적 역할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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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5 [16:13]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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