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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활기 찾는 것 ‘시간문제’
“김정은 집권시 점진적 개방 통해 체제유지”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1/08/01 [11:00]

김정은이 집권하더라도 단기간에 북한체제가 붕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27일 한국관광공사와 연세대 통일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린 ‘2011 평화통일과 관광산업의 미래’ 세미나에서 “김정은 집권시 점진적인 개방을 통해 당분간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조 교수는 이는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망일 뿐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체제 존속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상당수 북한주민들이 이미 시장을 떠나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김정은 체제에서도 시장활동을 묵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 같은 북한의 개방 확대와 맞물려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금보다 유화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며 양측의 경제협력이 활력을 찾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박현선 고려대 교수는 북한의 관광협력 파트너가 중국으로 바뀌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북중 간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할 때 남북 간 관광사업이 계속 경색국면에 놓인다면 북한의 관광 협력 대상이 중국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북관광 정상화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일우 기자 free@unity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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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1 [11:0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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