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문 창간 23주년 칼럼]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조성 길라잡이 될 것

고성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1/05/18 [22:01]

[통일신문 창간 23주년 칼럼]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조성 길라잡이 될 것

고성호 논설위원 | 입력 : 2021/05/18 [22:01]

▲ 고성호 성균관대 초빙교수 

통일신문 창간 23돌을 여러분들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통일신문의 창간이 1998년에 이루어졌으니 사람으로 봐도 어느 덧 건장한 청년으로 커진 것 같아 그간 집필진으로서, 구독자로서,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통일신문이 출간되던 당시는 국내외적 환경이 통일에 우호적인 시기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소련과 공산권이 해체되고 또 독일이 통일되었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통일대통령’을 자임했던 김대중 정부가 출범했던 해였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이른바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면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칠 때였고요.
 

물론 우리도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경제적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여망은 높은 시기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통일시대의 이정표’를 자임하며 출범한 통일신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간 통일신문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조인형 회장님과 장운영 사장님께 특별한 노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행히도 아직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언제 이루어질지도 불확실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통일에 대한 국민의 시선입니다. 통일 무관심을 넘어 통일연기론과 불가론까지 등장하면서 과연 우리가 통일에 대한 최소한의 국민적 합의라도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통일문제를 등한시 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통일신문이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조성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그래서 빠른 통일 그리고 바른 통일의 주역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통일신문은 앞으로도 통일의 선봉이며 횃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통일신문 창간 23돌을 거듭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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