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개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다!

김영권 | 기사입력 2021/06/08 [14:59]

무기체계 개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다!

김영권 | 입력 : 2021/06/08 [14:59]

 

  국방기술기획 및 방위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 이하 국기연)는 6월 8일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과 '방산분야 시험평가업무에 대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기연은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 등 국방연구개발 사업의 기술기획, 국방기술정보 통합관리,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지원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21년 1월 1일 설립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무기체계 부품개발에 필요한 시험평가 기술협력 및 인증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 간 공동 연구과제 발굴·개발, 시험평가 관련 정보 및 인력 교류, 연구개발 시설 및 시험장비 공동 활용지원에 필요한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무기체계 시험평가 기술 및 지식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험기술 분야의 전문가 자문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전국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평가 접근성에 대한 부담과 불편을 크게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기연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며,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 향상과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무기체계 핵심부품/구성품 성능 개발에서 시험평가,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 분석 등의 공신력이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체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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