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우리가 함께해요’

북한인권시민연합 창립 25주년·고 윤현 이사장 서거 2주기 맞아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15:34]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우리가 함께해요’

북한인권시민연합 창립 25주년·고 윤현 이사장 서거 2주기 맞아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1/07/15 [15:34]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김석우)은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우리가 함께해요. We stand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북한인권시민연합 창립 25주년과 설립자인 고 윤현 이사장 서거 2주기를 맞아 시민들 참여하에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북한인권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우리 사회의 북한인권 운동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시민운동으로서의 북한인권 운동을 더욱 힘차게 펼쳐 나가기위한 창작영상 공모전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자는 운동이다.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 응모기간은 8월 1일~9월 30일까지이다. 북한인권 및 북한인권 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로운 형식(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면 된다. 수상 작품은 내용에 따라 UN 등 국제기구와 국제사회에도 전파, 북한인권 운동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 등 8개 작품을 선정, 상금 총 6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설립자의 뜻을 기린다는 의미를 담아 ’윤현인권상‘으로, 청소년부와 일반·대학생부의 최우수상은 ’대한변협인권재단상‘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집행위원장 이경수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전 주독일 대사)는 “북한의 인권 상황은 악화되고 있으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 여건도 만만치 않다”면서“이러한 시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사회에서 시민운동으로서의 북한인권 운동을 더욱 힘차게 펼쳐 나가고자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경수 집행위원장은 ▷우리 국민에 대해서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뜻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우리가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뜻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모두가 함께하자는 구호인 ‘우리가 함께해요. We stand together’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석우 이사장(전 통일원 차관)은 “북한인권은 분단 상황이라는 특수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의 인권, 국제사회 기준에 맞는 인권이라는 대의를 가지고 봐야 한다. 그래야만 시민운동으로서 북한인권 운동의 방향성이 보일 수 있다”며 “남북한 모두 자유권에 대한 국제규약을 비준했다. 세계 시민 모두 국제사회 규범과 기준에 맞게 스스로 비준한 규약을 준수하라고 세계 모든 정부에게 요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1996년 당시 북한인권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본 고 윤현 이사장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인사들과 함께 설립했다. 고 윤현 이사장은 군사정부 시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설립을 주도하여 양심수들의 인권 문제 해결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였고, 국제사회에 한국 내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했다.

 

한편 응모 요강은 북한인권시민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북한인권시민연합’으로 문의 하면 된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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