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는  금년 상반기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스타트스쿨 프로그램 사회적 가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 용산중학교 등 11개 시・도의 25개의 학교에서 총 3,708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어 하반기에는 8개교 4,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스타트스쿨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 13개 중・고등학교에서 2천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스타트스쿨 과정은 소셜벤처의 정의 및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소셜벤처가 실현하는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 이수 후, 과정을 진행한 교사들은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무료로 공유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영상을 통해 소셜벤처의 개념을 정립하고 아이들이 자신은 어떤 소셜벤처를 만들고 싶은지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지훈 이사장은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의 사회적 가치 교육 확산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덕, 윤리, 인권 교육을 넘어,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소할 구체적인 방법을 청소년 시절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두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