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참전의 날’ 남아프리카 공화국 방문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제나니 대사에 감사패

송두룩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02:15]

‘UN참전의 날’ 남아프리카 공화국 방문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제나니 대사에 감사패

송두룩 기자 | 입력 : 2021/07/30 [02:15]

 


통일한국당 이경희 대표는 27일 71주년 ‘UN 참전의 날’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협력을 확대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월27일 오전 11:30에 참전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관을 방문해 제나니 들라미니(Zenani Dlamini) 대사에게 826인의 참전용사와 37인 전사자들의 거룩한 영혼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존경과 감사로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뜻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참전 22개국 모두 대사관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지켜낸 71년, 함께 만들어 갈 한반도 평화통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때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950년 8월4일 전원 자원병으로 구성된 제2전투비행대대(공군 부대)파견, 11월16일 최초 출격을 시작으로 북한, 중공군 병력 집결지 및 야전보급소 등 172개 목표 폭격, 적군의 공세를 격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총 826명 참전해 ‘날으는 치타’로 불리며 약 2년 동안 1만 2,405회 출격. 임무수행 과정에서 37명 전사, 포로 8명, 78대 전투기 손실을 입었다.

이경희 대표는 “우리는 전쟁 때 함께 싸워준 22개국 참전국 참전용사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라며“이들의 희생처럼 통일한국당도 희생과 헌신을 다해 자유, 인권,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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