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5쌍의 신랑신부 합동결혼식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이북5도충북사무소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4:24]

탈북민 5쌍의 신랑신부 합동결혼식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이북5도충북사무소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1/08/23 [14:24]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탈북민 5쌍의 신랑신부가 합동결혼식을 갖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다짐했다.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회장 김관국)와 이북5도충북사무소(소장 한경택)은 지난달 10일 청주시 소재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 남녀 5쌍에 대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김재홍 함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관국 충북지구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경택 충북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69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면서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제주도 신혼여행을 23일 일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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