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승원 (주)이비티에스 이사장과 통일한울회 소속(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임예진 통일한울회 대표는 “가을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사랑과 응원을 주고 싶어서 찾아왔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이 공부는 물론 생활·운동도 잘해서 구김살 없이 자랐으면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다”고 말했다. 송재경 한벗학교 홍보실장은 “자신들이 남한서 정착하는 것도 힘들겠는데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찾아주신 ‘통일한울회’ 회원들이 너무 감사하다. 그 고마움 잊지 않고 아이들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한벗학교에 필요한 용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치킨 등을 전달한 자원봉사자들은 생활실, 침실, 샤워실 정리정돈까지 해주었다. ‘통일한울회’가 주최했고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 남북통합문화센터가 후원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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