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이재수)·춘천시관광협의회(회장 함광복)과 한림대 링크+사업단(단장 강일준)이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1 춘천문화예술관광 아카데미’과정에서 춘천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춘천시민,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전문가, 관광서비스 업체, 대학생 등 25명이 참가해 최근 개장한 삼악산 케이블카, 의암호 물레길 카누체험과 이상원 미술관 등을 관람했다.

지난 8일 개장하면서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3.6km국내 최장으로 왕복 30분 정도 의암호 호수를 통과하며 춘천의 대표명소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춘천 의암호 물레길은 2011년 이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해양수산부의 우수해양관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북한강을 따라 평화의 댐으로 연결되는 의암호 물레길은 킹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가인 이상원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상원 미술관은 2014년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춘천 사북면 지암리에 개관했다.

화악산 자락에 들어선 미술관은 자연과 예술,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지향한다. 독특한 원형 모양의 전시장을 중심으로 계곡을 따라 아트스튜디오, 뮤지엄스테이, 레스토랑 등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일반인과 미술 애호가들이 방문한다.

춘천문화예술관광아카데미는 금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수료자들은 춘천관광서포터즈(CATS)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춘천 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