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건 서울수서경발협의회 감사는 “코로나19로 사회가 힘든 시기지만 탈북민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했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그들이 남한에서 많이 배우고 잘 성장해야 그만큼 통일의 미래도 밝을 수가 있다”고 격려하였다.
탈북민 김은혁(가명) 씨는 “부모님과 함께 남한에 온지 3년이 된다. 오늘 이렇게 좋은 분들이 주시는 장학금을 받고 보니 너무나 감사하다.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공부와 학교생활을 잘해서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강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기부 활동을 많이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서울수서경찰서장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서 강남구 거주 탈북민학생 20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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