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 중요지역 곳곳에 통일염원표지판 설치 계획”

한국평화원구원·한스-자이델재단 공동 ‘한-독 통일포럼’

통일포럼 및 ‘건너편도 우리나라다’ 출범식

박병직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3:56]

“접경 중요지역 곳곳에 통일염원표지판 설치 계획”

한국평화원구원·한스-자이델재단 공동 ‘한-독 통일포럼’

통일포럼 및 ‘건너편도 우리나라다’ 출범식

박병직 기자 | 입력 : 2021/12/09 [13:56]

 


한국평화협력원구원(원장 손기웅)과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소장 B 젤리거)이 공동 운영하는 -독 통일포럼’ 2021년도 제2차 통일아카데미 및 건너편도 우리나라다출범식을 개최했다.

 

6일 플라자 호텔 오키드룸에서 통일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출범 인사를 통해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은 지난 426일 통일염원비 열려라 우리나라건립에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에 힘입어 815일 파주 무궁화동산에 통일염원비를 설치할 수 있었다면서 그 후속 국민운동으로 통일염원표지판 건너편도 우리나라다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적은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이라는 인식, 통일이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는 국민의식을 제고하고 확산시키려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국민들의 힘과 뜻을 모아 202281512시에 접경지역 시와 군, 그리고 접경 중요지역 곳곳에 통일염원표지판 설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은 이번 건너편도 우리나라다출범식의 슬로건이 마음에 와 닿는다. 203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이러한 캠페인과 통일운동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은 2000년대 중반 금강산에서 통일문제 토론회를 개최할 때만 해도 통일이 가까운 것처럼 느껴졌는데, 현재 상황은 통일의 열기가 많이 식었다. 우리나라 분단 76, 독일 통일 31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독일은 성공적인 통일로 정치,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다. 독일은 통일 후 톡일 비용이 투자가 되어 엘베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포기하지 말고 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전 강원도립대 총장은 독일의 그뤼네스 반트견학을 통해 생태보전이 잘되어 있어 부러웠다면서 지속적인 한반도 통일논의를 통해 국민에게 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전략적 접근을 못하면 통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일 이후 남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남북통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기웅 원장 사회로 좌담회가 진행됐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독일 통일의 시대적 흐름을 한반도 통일에 잘 활용해야 하며, 실용과 민간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표는 북한주민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온 탈북민들을 돕고 지원해야 한다. 국제사회가 중국의 정책변화를 이끌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스-자이젤 재단의 젤리거 한국사무소장은 독일통일 31주년이 주는 시사점주제의 강연을 통해 독일통일에서 우편과 통신을 통한 민간협력, 그리고 연대와 가족의 단결이 있었다. 특히 민간자금이 공적자금보다 3배 더 많았다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이를 잘 극복했고, 현재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 교훈을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는 최근 북·중 국경과 남북접경에서 본 북녘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북·중국경과 남북 접경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북한 현실을 보여주었다.

 

박병직 편집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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