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탈북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이사진과 운영진을 구성하고, 단체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회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매일 반 페이지의 단톡방을 운영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행복여정문학’단체는 돌아갈 고향이 없는 사람들이 글을 쓰므로 고통을 치유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과 매력 있는 정서를 표현하기위한 문학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문학단체 활동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2022년에는 문학기행과 저자와의 대화, 출판 등을 기획하고 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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