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과 남한교사가 이뤄내는 통일의 길

‘조국순례 뚜벅이 걷기’ 행사 워크숍개최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2/05/12 [15:10]

탈북학생과 남한교사가 이뤄내는 통일의 길

‘조국순례 뚜벅이 걷기’ 행사 워크숍개최

통일신문 | 입력 : 2022/05/12 [15:10]

1박 2일로 강원도 인제 지역을 탐방하며

국토사랑에 대한 마음 키우면서 체험활동 

 

남북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하는 2022 ‘조국순례 뚜벅이 걷기’ 행사 워크숍이 9일 오후 6시부터 종로 문화공간 ‘온’에서 열렸다. 작년 고성-속초 구간 행사에 이어 올해는 ‘2022 인제 천릿길과 통일 유적지를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남북교육개발원 최광락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탈북학생의 학교 부적응 원인과 해소 방법’이라는 주제로 노원중 통일전담 채청경 교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 작년에 ‘조국 순례 뚜벅이 걷기’에 참가한 이현우(가명, 백암고 3년) 학생의 사례 발표와 2022년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 안내를 석관고 노재강 교사가 발표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은 평소 교사와 멘토링을 하던 학생들이다. 부모님이 생업으로 인해 학생을 잘 돌봐 주지 못해 손길이 필요한 학생으로 효과가 무척 크다. 작년에 15개 팀으로 처음 시작하여 올해는 멘토 교사와 멘티 학생 20팀(40명) 참가하는데 활동과 관련하여 처음 모였음에도 멘토 교사 워크숍이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1박 2일로 강원도 인제 지역을 탐방하며 국토 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우며, 팀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공부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마음속에 담아두고 못 한 이야기를 자연을 벗 삼아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늘 실시한 워크숍을 바탕으로 팀별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 숙소 및 식당, 교통편, 활동 내용 등을 준비해 8월에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UCC 동영상을 제작 하여 평가회 때 사례 발표를 하고, 우수작을 시상하여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뜻있는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어 평소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소외당하고 있는 탈북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주익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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