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으로 유일하게 이번 제8회 전국지방선거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에 출마한 한미옥 후보가 사전투표(27·28일) 전날인 지난 26일 소속 정당인 ‘남북통일당’의 임원 및 당원들과 함께 선거운동 거리홍보 유세를 펼쳤다. 탈북민 이순임(가명) 씨는 “경기여명연합회 회원이다. 그동안 한미옥 회장의 사회봉사 활동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다. 이번에 꼭 당선되어 인천지역 탈북민들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해 줄 것을 믿는다”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한미옥 후보는 “이번 선거서 탈북민들의 정당인 ‘남북통일당’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의 땅, 남조선에는 탈북자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출마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통일당’은 선거 전날인 31일 다시 한 번 임원 및 당원들이 총 유세를 펼친다. 당 관계자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만큼 꼭 많은 동지들이 참여해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기호4번 한미옥 후보를 응원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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