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 이하 재단)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11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묘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참배를 시작으로 묘비 닦기, 시든 꽃 수거 등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치유와 회복을 상징하는 해바라기 그림과 손편지를 제작해 6.25참전용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봉사단체를 ‘착한봉사단’으로 선정,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통합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착한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합봉사에는 뉴희망봉사단(부산), 드림봉사단(광주), 새삶의나눔봉사단(부산), 새터민들의쉼터(인천), 새터민새마을회(구미), 음성군새터민협회(충북 음성), 착한한마음봉사단(여수), 하나향우회(광명), 한마음이음봉사단(인천), 한마음회(부천) 등 착한봉사단 10곳과 대전지역 남한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재단 정인성 이사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자원봉사를 통해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