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대한통의부에서 활동...강제하, 이웅해, 백남준, 최명수 선생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23:04]

독립기념관,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대한통의부에서 활동...강제하, 이웅해, 백남준, 최명수 선생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2/08/03 [23:04]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대한통의부에서 활동한 강제하, 이웅해, 백남준, 최명수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이들의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는 8. 1~ 8. 31일까지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대한통의부 발행 어음’ 등 9점이 전시된다.

 

1920년 전후 중국 동북지역(만주)을 거점으로 결성된 한인 독립군 단체가 일제를 상대로 독립전쟁에 나서 승리를 거두자 일제는 이른바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자행하며 한인사회와 독립군 기지를 초토화하였다. 참변을 극복하고자 모인 남만주의 독립운동 단체 대표들은 남만한족통일회를 열고 1922년 8월 30일 대한통의부를 결성했다. 통의부는 중앙조직을 구성하고 의용군을 편성해 한인 자치와 군사 활동을 전개하며 남만주 지역 통합 독립운동 단체로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8월의 독립운동가는 결성 100년이 된 대한통의부에서 활동한 인물 4분이다. 그중 강제하는 1891년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태어나 1919년 창성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남만주로 망명하였다. 대한독립청년단을 결성해 단장 등으로 활동한 그는 1922년 8월 결성된 통의부에 가담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웅해는 1878년 함경남도 상기천면에서 태어나 의병으로 활동하다 경술국치 후 서간도로 망명, 1919년 대한독립단 사법부장을 역임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백남준은 1885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신민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4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최명수는 1881년 12월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나 경술국치 후 서간도로 망명, 신민회 인사들과 함께 한인단체인 부민단, 한족회 등에서 검무국장 등 직책을 맡아 활동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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