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남북통합 체육대회

탈북 숭의FC와 남한선수단 용평FC 축구 시합

림일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17:19]

서울사이버대학교, 남북통합 체육대회

탈북 숭의FC와 남한선수단 용평FC 축구 시합

림일 기자 | 입력 : 2022/09/26 [17:19]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 국제협력-북한전공은 24일 강원도 용평체육공원에서 남북통합 체육(축구)대회를 진행했다.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책임교수, 이지영 교수, 강진 숭의동지회장 등 탈북민, 남한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영 교수는 어쩌면 통일은 이미 우리 곁에 이미 와있다. 우리가 그것을 받을 준비가 안 되었기에 안겨지지 않는 것이다면서 통일준비는 35천 탈북민을 안을 수 있을 때 비로써 완성된다. 통일은 이질성을 극복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이곳 평창에서 평화통일 염원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서는 탈북민들이 준비한 북한율동체조를 시작으로 백두한라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 공 안고달리기, 병 끼고 달리기, 줄넘기, 밧줄당기기,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탈북민축구단인 숭의FC와 남한선수단인 용평FC와의 1·2회전 시합에 이어 3회전은 양측선수 들 반반이 나눠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펼쳐졌다.

또한 일본의 와다신스끼 박사 외 4명의 북한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금천구협의회, 숭의동지회(회장 강진), 용평FC 등이 후원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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