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최

전국 현충시설‧기념관이 모여 진행하는 어린이 체험행사

송두록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1:40]

독립기념관,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최

전국 현충시설‧기념관이 모여 진행하는 어린이 체험행사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2/10/14 [11:40]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10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8개 현충시설과 함께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 박람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우리,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200규모의 야외 박람회장에 전국 38곳의 현충시설과 기념관이 참가해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사건과 인물에 대한 전시와 체험행사이다.

박람회장은 독립기념관 내 광복의 큰 다리 일대에 조성됐다. 전시는 13일부터 시작, 체험은 15~16일 주말 이틀간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나라사랑 체험은 참가기관의 소재지별 3개의 존으로 구분, 각각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기관별 체험활동으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의 손병희 자개 명함함 만들기와 광주백범기념관의 백범, 나의 소원 무드등 만들기등이 있다. 체험활동 후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에서 감사의 마음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나라사랑하는 만큼체험비(성금)를 내고 참가하고, 모인 체험비는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 예정이다.

또한 15일에는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막식이 열린다. 10회를 맞이해 연속으로 참가한 현충시설 기념관에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10회 연속 활동한 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의암류인석기념관으로 7개 기관이다.

송두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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